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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유방암

유방암은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에게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모든 암이 그렇듯 유방암 역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예후를 판정하는데 중요합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자가 검진을 습관화하고 일정 간격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아보야 합니다.

1유방에 멍울이 만져지고, 출혈과 분비물이 있다면 유방암 의심

유방암은 지방질 또는 육류 섭취가 많은 서구식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 발생률이 높으며, 연령별로는 35세 이후 특히 5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증상

  1. 단단하고 불규칙한 그리고 보통은 아프지 않은 멍울이 유방에 만져지게 됩니다.
  2. 유방 뿐만 아니라 유두에서도 갑자기 출혈이 있거나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3. 유방 멍울로 인하여 유방피부나 유두가 움푹 들어가고, 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지기도 하며, 유두습진, 유방통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2멍울이 있다고 모두 악성암은 아니고 80% 정도는 양성 종양

유방에 멍울이 생기거나 자가 진단 시 멍울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만져지는 유방의 멍울 가운데 80% 이상은 양성 종양입니다. 젊은 여자에 잘 발생하는 섬유선종(fibroadenoma)은 단단하고 잘 움직이는 이동성 결절로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며 간단한 제거술만으로 완치됩니다. 그렇다고 안심하고 유방 멍울을 방치하다간 병을 크게 만들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유방에 이상이 있으면 지체말고 가까운 병원에 가서 정밀 진찰을 다시 받아 확인해야 합니다.

3유방암 고위험군: 가족력 외에도 생활습관과 관련 있어

유방암은 특히 가까운 친척이 유방암을 앓은 경우에도 발생위험률이 높습니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증가되는데, 12세 이전에 초경을 경험했거나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이나 독신녀, 30세 이후에 첫 아기를 출산한 여성, 장기간 호르몬 투여를 받은 경우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 지방질 또는 육류가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에게 발생률이 높으며, 술과 담배도 유발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모유 수유를 한 여성에서는 발생 빈도가 낮습니다.

4유방암 검진: 유방 X선 촬영, 유방 초음파

유방촬영법은 X-레이로 유방을 찍어 혹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감별해 내는데 우수할 뿐 아니라, 숨어 있는 혹을 발견해내는 방법으로서 혹이 만 져지기 이전에 아주 초기의 유방암을 진단해 내는 데 가장 유효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서양인에 비하여 유방의 조직들이 치밀한 아시아 여성들의 경우에는 유방 필름이 하얗게 나와 종괴들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판별합니다.

전문적인 유방 진찰 : 20세부터 최소한 3년에 한번씩 받으시고 40세부터는 매년 진찰을 받습니다.

5유방암은 먼저 수술한 뒤에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와 호르몬요법 시행

유방암
종류 특징
외과적 절제술 유방암의 치료는 우선적으로 외과적 절제술입니다. 그러나 유방종궤의 크기가 2 cm 이내의 경우를 제외 하고는 많은 환자에서 폐, 뼈, 간 등 원격전이 형태로 재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방암은 초기부터 이미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원격전이가 있는 전신적 질환으로 생각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원격전이에 의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술후 반드시 항암화학요법 및 호르몬요법이 필요합니다.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는 국소요법으로 국소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수술요법의 보조요법으로 시행합니다. 흔히 유방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유방종궤의 최소절제술 후에 방사선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보조 화학 요법 보조 화학 요법은 수술후에 원격전이에 의한 재발 방지를 위해서 시행하는 항암화학요법으로 대개 6개월간 시행합니다.
호르몬 요법 호르몬 요법은 여성호르몬에 의한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서 항에스트로젠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주로 타목시펜을 5년간 투여하며 종양조직의 에스트로젠 수용체가 양성인 경우에 효과가 있습니다.

6유방암 재발 발견을 위해서는 자가검진과 정기적 유방촬영 시행

  • 국소재발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유방암 촬영이 필요합니다.
  • 환자 자신은 자가 유방촉진법으로 유방 및 액와림프절을 정기적으로 촉지하여야 합니다.
  • 국소재발인 경우는 재수술이나 방사선 요법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다른쪽 유방에서의 암발생 조기 발견유방암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반대편 유방에 암이 발생할 확율이 높습니다.

유방암 자가 검진법

여성의 유방은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므로 생리가 끝나고 2~3일 지난 후에 유방이 부드러워 졌을 때 이상 여부를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폐경인 여성은 매월 첫째 날을 자가 진단일로 정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매월 한번씩 거울 앞에서 검진해 보시기 바랍니다. 평소 자신의 유방 상태를 잘 기억하고 있으면 사소한 변화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검진 시 이상 상태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전문의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유방암
정면에서 차렷자세 유방의 양쪽크기의 차이, 피부 주름, 움푹 들어가는 부분, 유두 분비물을 관찰합니다.
양손 깍지 끼고 머리위에 얹은 자세 유두의 위치, 유방에 깊이 파인 부분을 확인합니다.
양손을 양허리에 고정 거울을 향해서 팔과 어깨를 앞으로 내밀며 고개를 숙일 때의 유방 변화를 관찰합니다.
왼쪽팔 들기 오른손 손가락 끝으로 왼쪽 유방을 힘있게 누르면서 멍울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부드럽게 유두를 짜서 진물이나 피빛의 분비물이 있는지를 보십시오. 반대쪽 유방에도 똑같이 시행합니다.
누운 자세 왼쪽 어깨밑에 베개나 타올을 접어서 받치면 유방이 편편하게 되어 자가진단 하시기가 좋습니다. 반대쪽 유방에도 똑같이 시행합니다.